[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레드햇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CS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햇의 오픈소스 솔루션과 '카카오 i클라우드(Kakao i Cloud)'의 AI 및 업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카카오 10년의 데이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고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클라우드 도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드햇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시스템 표준화, 자동화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이관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하여 파트너사가 클라우드 기반의 레드햇 기술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CCSP 파트너들은 고객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를 포함한 레드햇 솔루션에서 인증된 맞춤형 또는 써드파티 ISV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700여 명의 AI 및 클라우드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국내에 두 명뿐인 리눅스 커널 네트워킹 스택 메인테이너일 정도로 오픈소스 생태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한국레드햇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레드햇 CCSP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서비스의 결합으로 고객이 급변하는 IT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햇의 CCSP 선정은 레드햇 파트너가 인증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된다. 각 제공업체는 테스트 및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확장 가능하며 지원되며 일관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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