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일본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과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유니리타SR의 'SR클라우드 패키지'를 연계한 '스트럭처 에이투제트(Structure A to Z)'를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스트럭처 에이투제트는 기존 메인프레임의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행하기 위한 진단과 분석, 전환(마이그레이션), 테스트 등을 자동화 방식으로 지원한다. 클라우드 전환 후 필요한 클라우드 운영과 유지보수는 SR클라우드 패키지를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방식은 구독제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030년 메인프레임 시장 1위 기업인 후지쯔가 메인프레임‧유닉스 서버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일본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일본 법인을 통해 액센츄어(Accenture), 아바나드(Avanade) 등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과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재개발하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도 클라우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7(OpenFrame7)' 등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자산을 자바(Java) 기반으로 최적화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기존 자산을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비즈니스 고도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체계적인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라며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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