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또(등록명 소크라테스)가 지난달(5월) KBO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로 뽑혔다.
소크라테스는 KBO리그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야구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8표(56.3%)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 34만76표 중 6만4천748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19%다.
소크라테스는 이로써 경쟁자 중 한 명인 안우진(투수, 키움 히어로즈)을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를 받는다. 그는 올 시즌 개막 초반 리그 적응에 힘겨운 모습을 보이면서 부진했다.
그러나 5월 들어 반전 발판을 마련하며 달라졌다. 소크라테스는 이 기간 동안 타율 4할1푼5리와 44안타를 치며 부문 1위에 올랐다.
28타점으로 공동 2위, 20득점으로 3위에 자리하는 다양한 타격 지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성적도 소크라테스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했다.
KIA는 5월 26경기에서 18승 8패를 기록하며 월간 팀 승률 6할9푼2리로 1위를 차지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소크라테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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