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통합 광고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TV와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 브랜드 'U+AD'를 16일 론칭하고,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U+AD'는 광고사업의 디지털전환(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광고 운영 플랫폼으로,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합 광고 플랫폼 U+AD를 통해 올해 ▲초개인화 타겟팅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 서비스 고도화 ▲수동형∙능동형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등을 추진한다.
먼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기반으로 이용자 관심사를 현재 34개의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세분화하여 보다 정교한 맞춤형 영상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국내 TV 서비스 최초로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개개인을 연결한 성과 지표를 개발해 U+AD 성과 리포트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TV와 모바일의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TV시청 데이터와 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결합한 다각적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노출되는 수동형 광고와 ▲사용자의 성향을 사전에 분석해 필요한 정보와 광고를 스마트푸쉬 형태로 전달하는 능동형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원화된 플랫폼을 통해 관심사별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김태훈 광고사업단장은 "U+AD는 TV와 모바일 광고 통합적 운영 기능, 가구별 성향 분석에 따른 타겟팅 기능, 광고 효과 분석 기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 TV와 모바일 서비스뿐 아니라, LG헬로비전과도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에 지속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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