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예측 네트워킹(Predictive Networking)은 경험을 측정한다. 센싱 기술을 통해 유저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은 데이터화가 가능하다는 것. 연결성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작업이 중요하며 '사우전드 아이즈(ThousandEyes)'를 통해 이를 구현하고자 한다"
![비쉬 아이어(Vish Iyer) APJC 아키텍처 부사장이 15일 열린 시스코 APJC 지역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시스코]](https://image.inews24.com/v1/ae88d9f124247f.jpg)
15일 열린 시스코 APJC 지역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비쉬 아이어(Vish Iyer) APJC 아키텍처 부사장은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의 가시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비쉬 아이어 부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세계에서는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일원화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포트폴리오 ▲간소화된 솔루션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를 강조했다.
아이어 부사장은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을 기반으로 네크워크 문제를 인지하고 사용자의 어플리케이션 경험이 향상되도록 지속가능한 개선점을 제안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트래픽 우회를 통해 네트워크가 다운되는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쉬 아이어(Vish Iyer) APJC 아키텍처 부사장이 15일 열린 시스코 APJC 지역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시스코]](https://image.inews24.com/v1/d552f4a4d13f1e.jpg)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이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대되는 가운데 양질의 커넥션(연결)이 보장돼야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데이브 웨스트(Dave West) APJC 지역 총괄 사장은 "현 시점에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므로 돌발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향후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영역의 융합은 가속화될 것이며 이같은 분산 환경에서 사우전드 아이즈 솔루션의 유용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날 간담회에서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도 강조했다. 아이어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다"며 "넥서스(Nexus) 시리즈 등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브 총괄 사장은 "전략사용량의 통제·관리도 중요하지만 순환경제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도 관건"이라며 "단말기 등 장비를 어떻게 재사용할 것인지 혹은 엑세스 포인트 친환경성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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