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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36억원 규모 스마트팜 신축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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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벼 육묘 자동화·열대과일 전용 온실 공급"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가 대신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 합천농업기술센터의 '열대과일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약 36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대신농협에 공급하는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은 기존 피복제인 비닐이 아닌 20년간 사용 가능한 에프클린을 도입한다. 또 자동 환경제어시스템이 탑재돼 최적의 벼 육묘를 재배할 수 있는 벼 육묘 전용 첨단 온실이다.

그린플러스가 대신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과 합천농업기술센터의 '열대과일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그린플러스 CI.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가 대신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과 합천농업기술센터의 '열대과일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그린플러스 CI. [사진=그린플러스]

경남 합천 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하는 과학 영농 실증 스마트팜은 망고, 천혜향과 한라봉 등 만감류, 용과, 아열대 채소 4가지의 작물을 모두 재배한다. 또한 십자형 중앙통로 형태로 설계돼 방문객과 작업자가 모든 온실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짧은 이동 동선으로 효율적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작물에 적합한 스마트팜 공급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진행 된다면 한국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최근 태국 현지 해외법인 설립과 스마트팜 부지매입을 완료 했다. 또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첨단 스마트 수직농장’은 내달 시범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이 예정돼 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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