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다날엔터테인먼트가 팝아티스트 배드보스(조재윤 작가)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다양한 작품활동 지원과 디지털 콘텐츠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라마 음악감독, EDM아티스트로 알려진 배드보스는 작년 팝아트 시작 9개월 만에 첫 개인전을 열며 미술계 문을 두드렸다. 대표작인 앤디워홀의 '32개 캠벨수프'을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은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달마대사를 팝아트화해 통도사, 조계사, 봉은사 등 불교계에 잇달아 기증하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안중근 의사를 팝아트화한 작품을 안중근 의사기념관에 기증 전시하기도 했다. 작품활동과 더불어 국제미술공모전 '신원전' 동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임유엽 다날엔터 대표는 "배드보스와의 계약을 통해 다날엔터가 팝아트 사업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드보스가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품행사, 기업 컬래버레이션, 작품 판권 등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담할 것이며 향후 여러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날엔터에서 서비스 예정인 다날엔터의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지적재산권(IP) 사업과 다날 계열사와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배드보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