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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3점포 앞세워 KIA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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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간판 타자' 이정후 활약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으로 내달렸다. 키움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주중 홈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5-2로 이겼다.

키움은 45승 1무 28패로 2위를 지켰고 KIA는 2연패를 당했고 38승 1무 33패로 4위는 지켰다.

KIA는 기선제압했다. 4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황대인이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소크라테스 브리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키움은 바로 균형을 맞췄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키움 이정후(오른쪽)가 3점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키움 이정후(오른쪽)가 3점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수환이 KIA 선발투수 이의리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1을 만들었다. 키움은 여세를 몰아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이의리의 야수 선택으로 2-1로 역전했고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가 손맛을 봤다. 그는 이의리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14호)이 됐다.

1-5로 끌려가던 KIA는 6회초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최원태는 5.1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3패)를, 문성현이 구원에 성공해 시즌 6세이브째(8홀드)를 각각 올렸다. 이의리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5패째(4승)를 당했다.

선두 SSG 랜더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최하위(10위) 한화 이글스에 3-6으로 덜미를 잡혔다. SSG 추신수는 1회초 솔로 홈런(시즌 6호)을 선두타자 홈런(올 시즌 3호, KBO리그 통산 286호, 개인 2번째)를 장식했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SG는 이날 패배로 4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한화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7회말 5-3으로 역전했다. SSG 3번째 투수 김택형이 실책한 틈을 타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5-3으로 균형을 깨뜨렸다.

8회말에도 폭투로 추가점을 내 승기를 잡았다. 한화 마무리 장시환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13세이브째(1패)를 올렸다. 한화는 24승 1무 47패, SSG는 46승 3무 25패가 됐다.

KT 위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친 타선을 앞세워 14-4로 이겼다. KT는 35승 2무 36패로 5위를 지켰고 4위 KIA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34승 39패로 6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타선 지원속에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8승째(2패)를 올렸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8패째를 당했다.

KT 박병호는 3회초 솔로포(시즌 23호) 개인 통산 350홈런(KBO리그 통산 5번째)를 달성했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케이시 켈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재원의 2점 홈런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LG는 3연승, NC는 4연패를 각각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팀의 이날 맞대결은 8회초 두산 공격 1사 1루 김재환 타석에서 비가 많이 내려 중단됐다.

빗줄기가 가늘어지지 않아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롯데와 두산은 3-3으로 비겼다. 두산은 32승 2무 37패, 롯데는 31승 3무 38패가 됐다.

◆29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이재학(NC)-김윤식(LG) ▲고척스카이돔 : 양현종(KIA)-안우진(키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노경은(SSG)-윤대경(한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배제성(KT)-원태인(삼성) ▲사직구장 : 곽빈(두산)-박세웅(롯데)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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