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아이폰14'의 공개일자로 오는 9월 13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오는 9월 13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보통 애플이 9월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화요일에 새 아이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 만큼 올해는 9월 6일이나 9월 13일 중에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봤다. 9월 5일이 노동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월 13일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생산 지연을 겪을 가능성도 나온다. 시장에선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인해 아이폰14 시리즈 중 맥스 모델의 생산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6.7인치 아이폰14 맥스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등 4종이다. 5.4인치 미니 모델의 경우 단종될 예정이다.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애플은 그간 화면 상단이 움푹 패인 M자형 노치 디자인을 채택해왔는데, 이번에는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모델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아이폰14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A16 바이오닉 칩을, 기본 모델에는 전작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4 라인업은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고, 새롭게 보라색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며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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