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 TV 사업부 임직원에게 상반기 성과급으로 최대치인 기본급의 100%를 지급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오는 8일 사업부별 지급률에 따라 상반기 TAI를 지급할 예정이다.
TAI는 성과급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되며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삼성은 TAI와 함께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 직원에게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스마트폰 사업부인 MX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직원도 최대치인 100%를 받는다. 생활가전사업부는 수익성 둔화로 62.5%의 지급률이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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