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안하지 근데 설레"…'환승연애2' 심장 쫄깃해지는 60초 예고편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환승연애2' 6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티빙 공식홈에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60초 예고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별한 남녀의 엇갈린 시선이 담겼다.

영상은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이별한 남녀들은 이별한 연인에 대해 "미운 마음이 있다"면서도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그러나 서로를 향한 마음이 엉망으로 꼬여버린 와중에도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시작됐음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사람과 첫 데이트를 한 남녀는 "제가 원하던 이상형이었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질투도 나지 근데 설레지, 미안하지 근데 또 설레지"라고 모순된 두 가지 감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누군가는 "무조건 흔들릴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불신을 드러내기도 하고 또 다른 여자는 "여기서 오빠를 제일 아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지 않아?"라고 말하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애정 전쟁을 예고한다.

특히 헤어진 연인들은 한 공간에서 쌓여가는 묘한 설렘에 대한 우려까지 드러내며 이들 사이의 기류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게 한다. "나의 행복이 누군가의 불행이 될까봐? 반대로 남의 행복이 나의 불행이 될까봐"라는 누군가의 걱정처럼 청춘남녀들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린다.

헤어진 연인들의 모순된 설렘을 담은 60초 예고편은 '환승연애2'에 모인 새로운 청춘남녀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