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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KT 조용호 KBO FAN FIRST상 6월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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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사업 중 하나로 신설한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 6월 수상자가 발표됐다. 주인공은 LG 트윈스 유강남(포수)과 KT 위즈 조용호(외야수)다.

팬 퍼스트상은 KBO리그 선수와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 또는 사연을 접수 받아 진행된다. KBO는 선수들에게 KBO리그의 팬 퍼스트 철학을 높이고,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팬 퍼스트사을 기획했다.

접수된 총 150여건의 사연 중 유강남과 조용호가 6월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유강남은 지난 2016년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 팬 김지온 군에게 역으로 사인을 부탁했다. 그는 배트를 내밀고 이름을 써 달라고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LG 트윈스 '안방마님' 유강남이 2022시즌 KBO 팬 퍼스트 6월 수상자가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유강남이 2022시즌 KBO 팬 퍼스트 6월 수상자가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후 어린이 팬에게 본인의 실착 모자를 선물하는 등 약 7년 동안 꾸준한 팬 서비스를 수행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연 신청자인 김지온 군의 어머니는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말을 해주는 유강남에게 고마움을 느껴왔다"며 "유강남의 팬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사연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유강남은 "내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응원가에 맞춰 노래하고 춤 추는 모습이 귀여워서 사인을 받았다"며 "작은 행동이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하니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호는 어린이날 플레이어 에스코트 이벤트에 참여했던 어린이 팬 박시우 군이 이후 경기장를 다시 찾자 팬을 알아보고 사인 배트를 선물하는 팬 서비스를 수행했다. 또한 해당 경기 직후 있었던 구단 유튜브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해당 어린이 팬이 와주어 좋은 기운을 받았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사연 신청자인 박시우 군의 아버지는 "큰 선물을 받아 매우 기뻤다"며 "우리 가족은 앞으로 평생 조용호의 팬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사연이 널리 공유돼 조용호가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용호는 "팀의 창단 첫 어린이날 승리에서 선수단이 느낀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커서도 야구장을 찾아오는 계기가 된다면 더욱 뿌듯하고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는 LG 트윈스 유강남(포수)과 함께 2022시즌 KBO 팬 퍼스트 6월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는 LG 트윈스 유강남(포수)과 함께 2022시즌 KBO 팬 퍼스트 6월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팬 퍼스트상 6월 시상식은 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LG전,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질 삼성 라이온즈-KT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유강남과 조용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300만원)이 수여된다.

사연이 채택된 김지온 군과 박시우 군 가족에게는 구단 초청과 경기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직접 시상도 진행한다.

팬 퍼스트상은 현재 사연 공모가 진행 중이다. 올 시즌 종료까지 팬 퍼스트 이메일 계정을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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