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일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통3사는 지난해 4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이용 망을 단계적 구축 중이다. 같은해 11월 12개 시·군 내 일부 읍·면 시범상용화에 돌입했다.
시범상용화 이후 본 상용화는 올해말 1단계 상용화를 계획했으나 지난 7월 11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통3사 CEO는 1단계 상용화 대상 지역 중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는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7월 중 조기에 개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상용화를 1차(7월)·2차(4분기)로 세분화하고, 6월 기준 망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 시험 운영 및 점검을 마치고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
이번 1단계 1차 상용화는 22개 시·군에 소재한 149개 읍·면에서 이루어졌으며, 통신 3사는 망 구축 상황 및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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