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20일 외야수 잭 렉스(29·미국)를 총액 31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3년생인 렉스는 신장 188cm, 86kg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외야수로 2017년 LA 다저스 10라운드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올해 트리플A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121타수 4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1000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를 기록했다.
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올 시즌에는 3차례 콜업되며 메이저리그 두 시즌을 경험했으며, 17년 프로 데뷔 이후 매 시즌 높은 OPS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렉스는 "롯데에 합류해 영광이다. 팀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만큼 팀이 후반기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 동료였던 앤디 번즈를 통해 KBO와 롯데 팬들이 엄청나다고 들었다. 팬들과 언제든 소통할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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