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기가 중화향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며,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봉쇄로 인한 고객사의 세트 생산 감소, 수요 둔화로 인해 MLCC와 카메라모듈 실적에 다소 차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관련 매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과 부품 재고 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수요 반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 중국의 락다운 완화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등 경기 지수 상승, 세트 수요의 계절적 회복 등에 힘입어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화향 매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산업과 전장용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고객사 대응력을 강화해 중화향 관련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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