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TV 시장에 기회 요인과 불확실성이 상존해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힘든 만큼 프리미엄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TV 시장은 성수기 진입과 스포츠 이벤트 개최로 기회 요인이 있지만,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변수가 많아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가 불확실한 가운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운영 최적화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네오 QLED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하고, 98인치 판매를 본격 확대하며 90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 LED의 경우 기존의 100인치 외에 89인치 등 신규 사이즈를 도입해 프리미엄 신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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