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레드캡투어 주가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레드캡투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천200원(11.70%) 상승한 2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634억원, 영업이익은 53.6%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7.5% 증가한 63억원을 올렸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여행 부문이 적자이나, 5월부터 흑자기조로 전환했다"며 "렌터카 부문은 차량대여 증가와 중고차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부진했던 여행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감지된다"며 "저평가와 배당성장주의 면모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여행 사업과 자동차 대여, 중고차 매매 등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 LS, LX, GS 계열사를 중심으로 현대글로비스, 대우건설 등 다수의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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