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전자팩스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를 개선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더존ICT그룹 전자팩스 솔루션 전문기업 키컴(대표 윤성태)과 함께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를 인공지능으로 개선하는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은 근로복지공단 창구뿐만 아니라 팩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로 유입되는 민원서류까지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민원시스템이다. 2006년 도입된 웹팩스 시스템을 대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내 업무시스템과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을 결합해 통합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4대보험 신고를 자동인식-접수-처리하는 'QR코드 신고시스템'도 공단 민원업무에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회선을 제공한다. 키컴은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근로복지공단 민원업무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민원자들의 Pain-point(불평)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이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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