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4.3% 감소한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2.5% 증가한 6천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1898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의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천181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 2천892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 부문은 37.1% 증가한 2천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커넥티트 카 서비스(CCS) 인프라 구축 ▲커넥티비티 서비스 증가 ▲HMGICs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의 확대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올해 인건비 상승으로 이익과 이익률이 하락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수익성이 낮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 매출 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실적 개선을 위해 수익성 위주 전략을 펼치고, 미래차 시대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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