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육성 스타트업들이 정부·공기업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과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최근 과기정통부가주관한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회사가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4개사가 선발되는 등 다수의 정부·공기업 공모전과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1년 'ESG 코리아' 를 런칭했고, 현재 21개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이 사업기획부터 경영 인프라까지 다양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대기업과 공기업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최종 10개 스타트업이 선정됐고, SK텔레콤이 지원 중인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벤처 임상데이터 수집∙가공서비스), 커널로그(태양광 패널 효율 솔루션), 누비랩(인공지능 기반 음식낭비 최소화 솔루션) 에이슬립(AI기반 수면 가이드 서비스) 등 4개사도 포함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자금을, 민간에서는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유치,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SK텔레콤은 2020년부터 매년 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육성 기업들의 선발 비중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랩에스디'는 올해 중기부 빅3 지원사업 약정을 맺고, K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딥비전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강소기업'에 선발됐다. '프로메디우스'는 '2022년 중기부 해외실증 PoC 지원프로그램'에 뽑혔다.
여지영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트업의 열정이 어울려 각종 정부∙지자체 주관 사업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코리아'가 스타트업들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고, 성장을 앞당기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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