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KT&G는 올해 2분기 궐련·궐련형 전자담배 등 담배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담배법인 실적 호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4일 KT&G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4천175억원, 영업이익은 3천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9%, 1.0% 증가했다.
KT&G의 실적호조는 담배사업부문과 인도네시아 중심 해외담배법인 및 부동산 연결법인 등의 매출성장이 이유다.
KT&G 별도실적은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동반 증가하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수원개발사업 일부 구역 완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9천663억원, 영업이익은 3천128억원으로 4.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궐련사업은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63.7억개비였으며, KT&G 판매량은 총수요 증가 및 면세 시장 회복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107억개비였다. 또 KT&G MS는 신제품 출시 효과와 초슬림 제품군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65.4%를 기록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는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체 담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16.7%를 기록했다. 2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 스틱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한 47%로 2개 분기 연속 국내 시장 1위에 올랐다.
해외 권련의 경우 중남미 중심의 신시장 성장과 인니법인 중심의 해외법인 판매량 확대로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상승했고, 전자담배도 현지 수요 확대에 따라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증가세에 있다.
KGC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한 2천464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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