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초등생 대상 라이브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ABC(AI∙BigData∙Cloud) 기술 역량을 결집한 초등생 라이브 교육 서비스 '크루디(Crewdy)'를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크루디는 그룹을 의미하는 크루(crew)와 학습을 의미하는 스터디(study)의 합성어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의 모임 형태로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 서비스다.
초등 온라인 수업은 아이 혼자 패드 단말 기반 콘텐츠를 학습하는 방식이었다. 크루디는 실시간 수업이 진행되면서 선생님 및 다른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KT는 자체 선발∙검증 프로세스를 개발해 전문교사를 확보한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수업 및 예∙복습 ▲AI 학습 모니터링 ▲AI 기반 매칭∙추천 ▲맞춤 피드백 ▲학부모 실시간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등이다.
선생님에게 참여 학생의 집중도와 참여도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수업관리를 돕는다. 수업 중 평균 발화량이 적은 학생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자리 이탈이 잦은 학생에게 주의를 줄 수 있다.
KT는 교육기업 대교와 천재교육, 메가스터디, 째깍악어 등과 제휴해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독서 논술 영역을 중심으로 창의·융합 수업까지 선보인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기반 교육은 이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보다 발전된 온라인 학습의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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