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지역특화 ICT사업을 위한 규제 혁신안을 건의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지난 19일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른 첫 사례로 KCTV제주방송에서는 와이파이 6E 시범사업과 IPTV방식의 서비스 시연회가 개최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케이블TV 업계 대표단이 참석해, 시연회를 관람한 직후 업계현황을 듣는 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대표들은 지역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5G 특화망 도입 방안과 헬스케어, 로컬O2O 서비스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플랫폼 공유를 목표로 한다는 점도 밝혔다.
특히, 와이파이6, 6E 및 플랫폼 도입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지역 공공 와이파이를 지역SO에 우선 선정해 줄 것 등도 요청했다. 또한, 우수 사례로 일본의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 구상 등 ICT민관협력 추진 동향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업계를 대표해 “기술중립성 등 규제 혁신을 추진한 정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정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상품 자율성 확대, 방발기금 및 세제 지원을 통한 지역채널 지원 확대, 현금성 경품 금지 등을 도입해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서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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