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잭슨홀미팅은 미국 연방은행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1978년부터 열리기 시작하였으며 1985년까지는 미국의 농업 관련 주제를 다루다가,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제정책과 금융시장에 관한 주제들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잭슨홀미팅은 참여한 주요 경제학자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시장에 파급력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유명해졌다.
실제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계와 기업에 고통을 주더라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금융시장 주요 지표가 급락하는 등 요동쳤다.
해당 발언 이후 미국 다우존스는 3.30%가 하락하고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37%, 나스닥은 3.94%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1천348원까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에 파급력을 미쳤다.
올해 잭슨홀 미팅은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열렸으며, 주요 테마는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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