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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빅리그 첫 장타+타점…2경기 연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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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빅리그 생활이 순조롭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사진=뉴시스]

전날 컵스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배지환은 두 번째 경기에서 선두 타자로 배치됐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호수비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배지환은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컵스 우완 불펜 애드버트 알조레이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2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MLB 입성 후 첫 장타다. 배지환은 잭 스윈스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피츠버그는 컵스를 8-0으로 완파하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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