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사업 조직인 시스템LSI 시스템온칩(SoC) 개발실을 이원화했다.
인공지능(AI)·컴퓨팅과 통신개발 부문으로 이원화해 칩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oC 개발실을 재편했다.
삼성전자는 SoC 개발실을 크게 AI, 통신칩으로 나눠 각각 개발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합해 원칩으로도 출시할 전망이다. 고가 스마트폰, 전장용 모뎀칩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SoC 시장에서 퀄컴, 미디어텍 등에 비해 존재감을 드러내진 못했다. 이번 재편은 SoC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oC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재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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