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2일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SDC) 2022'를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7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111 파웰 거리(Powell Street)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 스토어(Galaxy Experience Pop-up Stor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SDC 참가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진행되는 기조 연설을 통해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비롯해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의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TV, 가전을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차세대 갤럭시 소프트웨어 원 UI 5(One UI 5)는 다음달 12일부터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개최된 갤럭시 언팩 이벤트와 연계해 미국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 갤럭시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총 21일간 운영된 체험관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의 혁신 기능과 개발 스토리 등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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