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우완 셰인 비버가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탬파베이는 우타자 헤롤드 라미레스를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내세웠다. 최지만은 이날 교체로도 줄전하지 않고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탬파베이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에 6-5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클리블랜드는 기선제압했다. 3회말 호세 라미레스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헤롤드 라미레스의 적시타와 데이비드 페랄타의 유격수 땅볼을 묶어 2-1로 역전했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호세 시리가 2점 홈런을 쳐 4-1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도 추격했다. 4회말 가브리엘 아리아스의 내야 안타와 스티븐 콴이 적시타를 쳐 3-4로 따라붙었다.
8회말에는 마일레스 스트로가 적시타를 날려 4-4로 균형을 맞췄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에서 탬파베이가 웃었다.
탬파베이는 11회초 헤롤드 라미레스가 해결사가 됐다. 그는 2사 2, 3루 상황에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고 주자 두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탬파베이는 6-4로 재역전했다.
탬파베이는 11회말 클리블랜드 공격을 한 점으로 막아내고 귀중한 승수 하나를 손에 넣었다. 헤롤드 라미레스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브룩스 레일리는 탬파베이 5번째 투수로 나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시즌 25홀드째(1승 2패 6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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