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자체 회계연도 4분기(6~8월)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마이크론은 29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66억4천만 달러(9조5천2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68억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5 달러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수요가 감소했다며 설비투자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인 수요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낮추겠다"며 "내년에 예정했던 설비투자(CAPEX)를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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