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없는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라이크 유(Like You)’ 캠페인을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라이크 유’는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를 뜻하는 표현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상대방을 편견없이 바라보고 좋아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10월 한달간 ▲웹드라마를 통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SNS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는 챌린지 이벤트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스포츠 이벤트 등을 열며 ‘라이크 유’ 캠페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먼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내용의 웹드라마 ‘이해’편과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프로를 포함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다양한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성취감을 얻는 ‘드림’편을 SKT스포츠마케팅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오는 4일부터 순차 공개한다.
또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SNS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LIKE YOU 챌린지’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에 파란색이 포함된 아이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사진과 ‘#LIKEYOU, ‘#발달장애인식개선’, ‘#스크라이크’ 등의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챌린지에는 SKT가 후원하는 골프, 펜싱 종목 주요 선수들과 SK그룹이 운영하는 프로스포츠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챌린지에 참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SKT는 김한별, 이승민, 권성열, 함정우 프로를 비롯해 전 프로야구선수 윤석민 선수 등이 발달장애인들과 한 팀을 이뤄 골프 대결을 벌이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오는 18일 파주에 위치한 노스팜CC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향후 지속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나아가 패럴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국내 장애인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라이크 유’ 캠페인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KT는 스포츠를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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