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300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인 '펫토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원격으로 제어해 반려동물과 놀면서 훈련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다. 장난감 속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반려동물과 놀아줄 수 있다.
펫토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간식을 숨긴 노즈워크 전용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해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펫토이에서 나온 노즈워크 공을 쫓아 냄새를 맡고, 공 안에 숨겨진 간식을 꺼내기 위해 움직이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놀이 난이도도 조정 가능하다. 공을 분리해 간식을 찾는 기본형 놀이공 외에도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이 끼워져 있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에 묻힌 '츄르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공을 추가로 이용해 반려동물의 두뇌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펫토이는 월 1만1천원(3년 약정기준)의 신규 스마트홈 요금제인 '펫케어 스탠다드'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 또는 5만원대 이상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하면 매월 2천200원(3년 약정)을 할인 받아 8천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을 한 번에 제공하는 전용 기기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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