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AI 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총 상금 1천만원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를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대표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룬다.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Stages'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대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원)생 및 머신러닝(ML) 모델링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원(1팀), 2등에게는 200만원(1팀), 3등에게는 각 100만원(3팀)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10개 팀에게는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4대 플랫폼 전략에 따라 개발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 인재들이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LG유플러스 AI Ground가 IT와 AI에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도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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