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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해남·완도군과 야구장 인프라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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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전남 해남군과 완도군을 찾았다. 허 총재는 지난 7일 명현관 해남군수와 신우철 완도군수를 차례로 만났다.

허 총재는 두 단체장에게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팀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이 가능할 수 있는 야구장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명 군수는 내년(2023년) 착공 예정인 제2스포츠타운 내 야구장 2면을 중심으로 실내연습장 추가 건립 등 KBO의 남해안벨트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허구연 KBO 총재(왼쪽)가 명현관 해남군수와 만나 야구 인프라와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KBO 총재(왼쪽)가 명현관 해남군수와 만나 야구 인프라와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허 총재는 신 군수와의 면담에서도 야구 인프라를 강조했다. KBO는 "인근지역보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3~4도 높은 완도군에 프로,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 등 두 단체 간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심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KBO는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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