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를 최종 확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58분 기준 롯데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천원(5.23%) 16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일(11일) 2조7천억원에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확정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주체는 롯데케미칼의 100% 자회사 롯데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이다. 오는 2023년 2월 마감으로 일진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 허재명이 보유한 지분 53.5%를 취득하고, 허재명 외 2인이 보유한 아이엠지테크놀로지 신주인수권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 가격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주가는 인수 프리미엄을 반영해 하락했었다"며 "향후에는 롯데케미칼의 전지 사업 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