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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 KIA 감독, KT 위즈 퓨처스팀 지휘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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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은 KT 위즈가 퓨처스(2군)팀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KT 구단은 "김 전 KIA 감독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퓨처스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인하대를 나와 지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현역 선수 시절 정교함과 힘을 갖춘 좌타자로 활약했고 쌍방울,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치며 15시즌 동안 뛰었다.

KT 위즈는 14일 퓨처스(2군)팀 신임 사령탑에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사진)을 선임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T 위즈는 14일 퓨처스(2군)팀 신임 사령탑에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사진)을 선임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프로 통산 개인 성적은 1544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4리(4975타수 1465안타) 249홈런 923타점 83도루다.

그는 은퇴 후 SK 타격코치를 거쳐 LG 트윈스 퓨처스팀 감독과 1군 감독을 역임했고 2015년 KIA 사령탑에 부임해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 신임 퓨처스 감독은 2019년 KIA를 떠나 이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와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지난달(9월)에는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도현 KT 구단 단장은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1군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고 김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나 단장은 "김 감독은 퓨처스팀과 1군을 두루 거치면서 경력을 쌓았고, 리더십이 검증된 지도자"라며 "유망주 발굴 등 육성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T 구단은 올 시즌까지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은 서용빈 퓨처스팀 감독에 대한 새로운 보직은 추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박승민 퓨처스팀 투수코치, 이승호 투수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의 KT 퓨처스팀행으로 '부자'가 한팀에서 뛰게 됐다. 김 감독의 아들 김건형(외야수)이 KT 퓨처스팀 소속이다. 김건형은 2021년 2차 8라운드로 KT에 지명됐다.

그는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내년 시즌 퓨처스팀에서 아버지인 김 감독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건형은 지금까지 1군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1리(33타수 7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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