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가 장시간 먹통이 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5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카카오톡 먹통과 관련해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구글, 넷플릭스, 메타, 네이버 등 5개 사업자는 부가통신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와 동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라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사업자 중 서비스 안정성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하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지난해부터 지정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후 4시10분경 트위터를 통해 "오후 3시 30분쯤부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