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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과방위원들, 오후 2시 SK 판교데이터센터 '긴급 점검'[인터넷 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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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 장애 현상이 벌어졌다.  [사진=카카오톡 로그인 오류 화면 캡처]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 장애 현상이 벌어졌다. [사진=카카오톡 로그인 오류 화면 캡처]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여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이 16일 화재로 디지털 부가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국회 과방위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방위 위원들은 카카오톡 먹통 등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여러가지 문제점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성명을 내어 "오늘 판교 데이터센터 사고 현장에 긴급 방문하고 현장상황을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 방문 점검은 오후 2시부터 SK C&C 판교캠퍼스에서 과기부 네트워크실장, 카카오 대표이사, 네이버클라우드 본부장·센터장 등, SK C&C 대표·클라우드 부문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번 중단 사태로 온라인 플랫폼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된 것에 비해 관련 정책이나 규율은 속도를 뒤따르지 못했다. 안정성, 보안성 등 온라인 플랫폼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할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떠받드는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의 안정성 문제도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고 했다.

과방위원들은 오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 24일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서비스·인프라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오는 21일 방통위, 24일 과기정통부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국민 실생활에 직결된 온라인 서비스와 인프라 문제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데이터센터 사업자, 카카오와 네이버 관계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직접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허 의원도 "국민의 삶에 큰 피해를 입히는 문제에 대해서 묵과하지 않겠다"며 "남은 종감뿐 아니라 과방위원으로 확실하게 재발 방지 대책, 제기된 문제 해결 방안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체계의 문제점은 없는지도 철저히 따져보겠다는 각오다.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3시 19분쯤 전기실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3시 22분쯤 서비스 전원이 차단됐다. 이 곳은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계열사가 입주해있다. 이번 사태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맵, 다음 포털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단절했고, 네이버쇼핑 등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도 중단됐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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