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안세준 기자] “먼저 내일 아침 카카오나 업계와 합심을 해서 생업이라던지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복구,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현장 긴급방문에 참석해 “전 국민들 앞에 불편 끼쳐드리고 생업에 지장을 초래한 사태까지 와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화재로 인한 것이기는 하지만 추가 플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있고 법에 안정성 의무를 규정해놓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철저히 지켜졌는지 사실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이용자들께 어떻게 보상할 수 있는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차관은 다시 한번 “이런 사태가 발생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한편,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3시 19분께 전기실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3시 22분께 서비스 전원이 차단됐다. 이 곳은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계열사가 입주해있다. 카카오와 네이버에서는 이번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으며, 카카오의 경우 장기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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