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 C&C는 지난 15일 화재 이후 가동이 중단됐던 판교 데이터센터(IDC) 전력 공급이 95% 이상 복구됐다고 16일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현재 전력 공급이 95% 이상 완료된 상황"이라며 "완전 복구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카카오맵과 카카오페이, 카카오T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 일부 서비스 등이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이번 화재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실에서 시작됐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건물 내부 40㎡가 그을렸으며, 배터리 등이 소실됐다. 2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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