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텔이 고성능 주변기기 연결 기술인 썬더볼트(Thunderbolt) 차세대 규격을 공개했다. 고화질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최대 3배 확장한 게 특징이다.
인텔은 차세대 썬더볼트 시제품을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썬더볼트는 지난 2011년 인텔과 애플이 상용화 한 인터페이스다. 지난 2020년 '썬더볼트4'까지 나온 상태다. 최대 40Gbps 속도를 구현했다.
이날 시연한 차세대 썬더볼트는 USB4 v2 사양을 충족했다. 양방향 80Gbps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속도는 120Gbps다.
인텔은 차세대 썬더볼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커넥티비티부문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는 인텔의 3개 세대에 걸친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에 통합하는 등 노트북 대세 포트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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