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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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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개 차종 중 25개 '전동화'…"기술력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전기차로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가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5가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처음으로 '올해의 SUV(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SUV'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상이다.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다.

모터트렌드는 아이오닉 5의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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