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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2 코딩 챌린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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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98명·교사 39명 참가…'장애' 용어 미사용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장애청소년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S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코딜챌린지 대회에서 장애청소년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S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코딜챌린지 대회에서 장애청소년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장애청소년 ICT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SKT 인재개발원에서 '2022 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코딩챌린지에서 '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운영했다. 청소년을 장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바라보겠다는 취지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축구∙탁구∙볼링∙당구 등 미니올림픽과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참가 청소년 간 교류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소셜챌린지 ▲미션챌린지 ▲베스트챌린지 등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색의 불을 끄고 켜거나 SKT 알버트 로봇을 이용, 세계 빈곤국 어린이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미션을 수행했다.

박진수 분포고등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로봇이나 코딩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코딩챌린지를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도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IoT나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정도 포함돼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ICT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매년 ICT 경진대회 및 코딩교육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을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 미래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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