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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청불' 칼리스토 프로토콜-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호러팬들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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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3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분류…호러 게임 최강자 누구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크래프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사진=EA]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사진=EA]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내 출시를 앞둔 호러 게임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가 나란히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올 연말부터 순차 출시될 이들 호러 라인업이 게임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칼리스토 프로토콜 PC 버전과 데드스페이스 PC 버전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나란히 분류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지난 9월 8일 콘솔 버전의 등급분류를 받은 데 이어 PC판까지 등급분류를 마치며 전 플랫폼을 국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12월 2일 출시 예정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호러 게임이다.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았다. 이용자는 주인공 '제이콥 리'의 시점에서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탈출하고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생겨난 괴물 '파이오파지'의 위협에서 벗어나야 한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모티브스튜디오가 개발하고 EA가 퍼블리싱하는 호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괴물 네크로모프와 사지 절단이 주요 특징으로 내세워 세계적 흥행을 거둔 데드스페이스를 리메이크한 신작이다. 내년 1월 27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한층 진보된 그래픽으로 표현된 네크로모프, 보다 진보된 사지절단 시스템을 채택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큰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유명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개발을 주도해 주목받았다. 데드스페이스의 정신적 계승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최신작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가 호러 게임 왕좌를 두고 승부를 앞두고 있는 셈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판매량은 국내 증권가에서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을 가를 중대한 지표기 때문이다. 지난달 메리츠증권은 칼리스토 프토로콜이 4분기 100만장을 판매하고 내년 2분기까지 총 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글렌 스코필드가 앞서 내놓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누적 판매량과 같은 수치다.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는 1편이 200만장, 2편은 400만장의 판량을 기록한 바 있다. 데드스페이스3의 경우 판매량이 공개되지 않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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