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개막 행사 무대를 장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행사 무대보다 더 긴장됐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정국은 2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긴장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라며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 조금 긴장했다는 걸 느꼈다"고 무대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무대 긴장보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분들 만나기 전이 더 긴장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정국은 "선수분들 포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다들 키가 엄청나게 크셨다"며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긴장됐던 순간을 되짚었다.
아울러 "제가 시간을 뺏으면 안 되니까. 훈련하셔야 하니까. 그냥 다치지 마시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선수들 유니폼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행사에서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