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의 TV 서비스에 대해 인공지능을 결합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2일 오전 2022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일환으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2회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에서 임정연 SK텔레콤 A.(에이닷) 미디어 담당은 'SKT 미디어 기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임 담당은 에이닷TV를 어떤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인지 묻는 질의에 대해 "에이닷TV는 고객 맞춤형 디지털 메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추천 개념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가입자에게 조금 더 편리하고, AI 기술을 결헙해 더 쉽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AI와 메타버스 등 요소 기술이 차지하는 중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담당은 "모든 AI 기술이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면서도 "플랫폼 혹은 인프라 쪽에 특화된 서비스였기 때문에 향후에는 제작 분야에도 무엇이 더 필요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에서는 임 담당을 비롯한 김상진 SBS CTO, 김윤성 루트엠엔씨 COO 등이 각각 'SKT 미디어 기술 방향', 'SBS 방송서비스 혁신 방향', '방송·미디어와 디지털 휴먼'을 주제로 발표한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이 개회사를, 이수인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2022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전파로 열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행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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