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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새 외국인 투수 후라도 1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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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우완 아리엘 후라도와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후라도는 연봉 8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3천만원)에 사인했다. 그는 파나마 출신으로 1996년생이다.

지난 2012년 12월 국제 유망주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뒤 2018시즌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MLB 텍사스, 뉴욕 메츠 등을 거친 우완 아리엘 후라도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사진은 메츠 시절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느 후라도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는 MLB 텍사스, 뉴욕 메츠 등을 거친 우완 아리엘 후라도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사진은 메츠 시절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느 후라도다. [사진=뉴시스]

2019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2경기에 등판했다. 이후 뉴욕 메츠와 도미니카 윈터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다.

후라도는 신장 188㎝ 몸무게 105㎏라는 다부진 체격을 갖췄고 최고 구속 155㎞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MLB 개인 통산 성적은 45경기에 등판해 12승 16패 평균자책점 5.97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1경기에 나와 47승 2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안정적인 투구 폼과 우수한 제구력을 지녔다고 평가 받고 있다"며 "9이닝 당 볼넷 비율이 마이너리그 1.8개, MLB 2.7개를 각각 기록,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고형욱 구단 단장은 "후라도의 합류로 내년 팀 선발진이 한 층 강화됐다"며 "후라도가 팀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리엘 후라도가 2023시즌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 한 축을 맡는다. 후라도가 계약서에 사인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리엘 후라도가 2023시즌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 한 축을 맡는다. 후라도가 계약서에 사인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후라도는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히어로즈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KBO리그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야구를 해오면서 항상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해왔고, 잘 적응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팀 선발 한 축을 맡아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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