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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리튬 모멘텀 주가 견인…목표가↑-한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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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리튬 모멘텀이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 CI. [사진=포스코홀딩스]
한국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 CI. [사진=포스코홀딩스]

최문선 한투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는 '그린 스틸 벨류 데이(Green Steel Value Day)'에서 철강 고급강 강화 전략을 강조했는데, 양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득이한 선택이며 새롭지 않다"며 "그러나 리튬사업관련 현황과 전망,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라인 투어는 인상 깊다. 철강은 포스코그룹의 과거와 현재고, 리튬은 미래"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은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튬을 생산한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정광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염호, 정광, 재활용 물질 등의 원료도 확보돼 있다"며 "포스코HY클린메탈이 내년 1분기부터 1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3분기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아르헨티나는 내년과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각각 4만3천톤과 2만5천톤의 생산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라며 "2025년에는 포스코아르헨티나에 2만5천톤 규모의 설비가 추가된다. 결국 2026년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10만톤에 이르며, 이는 올해 기준 리튬 생산량 전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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