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쇼핑 알고리즘 조작' 공정위 손 들어준 법원… 네이버 "판결문 검토 후 입장 정할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20년 10월 나온 공정위 처분 불복해 제기한 소송서 패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경쟁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과징금을 물린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서울고등법원 행정6-1부는 14일 네이버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했다.

지난 2020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해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과징금(쇼핑 265억원, 동영상 2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네이버는 이 처분에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재판부는 네이버의 행위가 오픈마켓 시장에서 경쟁 제한 효과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날 재판부 판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온라인플랫폼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플랫폼 규제를 들여다보겠단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업계에 미칠 파장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항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네이버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네이버 관계자는 "판결문 온 것을 면밀히 검토해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쇼핑 알고리즘 조작' 공정위 손 들어준 법원… 네이버 "판결문 검토 후 입장 정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