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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책 추천하는 '밀리의 발견' 참가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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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콘텐츠 생산자 되는 '프로슈머' 기회 제공

[사진=밀리의서재]
[사진=밀리의서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가 다음달 16일까지 '밀리의 발견'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밀리의 발견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혼자만 알고 있기에 아쉬운 책을 밀리의서재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하는 코너다. 밀리의 서재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책을 추천받고 싶은 구독자들을 위해 신설한 밀리의 발견은 책과 밀접한 6인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 이야기를 책과 연관 지어 카드뉴스 형식으로 연재했다. 출판사 민음사 마케터, 베스트셀러 편집자, 책방 주인, 독서 모임 리더와 밀리의 서재 구독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책에 대한 시선을 확인한 바 있다.

밀리의 발견 코너 참가자로 선정되면 책을 읽던 '북리더(Book Reader)'에서 책을 소개하는 '북리더(Book Leader)'가 된다. 직접 선정한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포스트를 발행하고 아직 조명 받지 못한 소중한 책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작성한 포스트는 밀리의 서재에 소개돼 내가 추천한 책이 재조명되는 '차트 역주행' 일등공신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밀리의서재가 준비한 한정 굿즈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책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책 취향을 공유하고 관심사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정기모임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서재 회원들과 함께 발견한 우수한 작품성을 가진 진흙 속 진주 같은 도서들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밀리의 발견은 선택의 폭을 넓혀 나의 진짜 '책 취향'을 찾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출판사, 서점, 작가, 독자 등 정해진 역할을 뛰어 넘어 소비자가 콘텐츠의 생산자가 되는 '프로슈머'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향을 담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해 다양한 독서 플랫폼 대중화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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