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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만난 구자은 LS 회장 "어느 곳에서든 주인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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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인재원 찾아 미래 인재상 강조…신입 임원도 만나 격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를 이같이 강조했다.

신년을 맞아 구 회장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참관을 다녀온 후,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을 가장 먼저 찾았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좌)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좌)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LS]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라며 "수처작주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돼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어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2일부터 19일까지 LS미래원에서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일하는 방식을 사고하는 에자일 워킹'. 주요 사업장 견학 등 교육 과정을 마쳤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 외에도 같은 날 저녁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에게 케빈 켈리 등이 쓴 '5000일 후의 세계(모든 것이 인공지능과 접속된 '미러월드'의 시대가 온다)', 카이스트 연구기관이 집필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도서 2권을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LS 관계자는 "구 회장이 신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신규 리더들을 몸소 챙겼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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